주거복지연대, 지난해 비피해주택 가구 위한 ‘주거상향 이주지원’ 입주식 가져

주거상향 이주지원 프로그램, 올해 ‘따뜻한 주거복지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드디어 주거불안에서 벗어나게되어 너무 행복하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1.01.29 17:53
▲ (사)주거복지연대(이사장 남상오)와 (사)주거복지연대 서울서부지사(지사장 김종윤)가 함께 입주식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주거복지연대(이하 연대, 이사장 남상오)는 서울서부지사(지사장 김종윤)와 협력으로 지난해 비 피해주택 가구를 위한 ‘주거상향 이주지원’ 입주식을 개최했다.

지난 26일 강서구 지상층 주택에서 진행된 입주식에는 남상오 이사장, 김종윤 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된 2가구는 반지하에서 생활하며 지난해 여름 비피해를 크게 입었다. 새로운 주택으로 이주가 절실한 상황에서 연대 주거상향 이주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대상가구로 선정했다.

주거상향 이주지원 프로그램은 2021년 연대 ‘따뜻한 주거복지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연대에서 집계한 2020년 비피해주택은 총 44가구로 이중 피해가 심각한 가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가구를 선정하는 구체적인 기준은 △심각한 누수 및 침수가 발생한 주택 △수리불가 노후주택 △가구원수 대비 1인당 평균주거면적을 충족하지 못하는 주택 등이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연대 회원들의 주거상향에 기여할 계획이다.
▲ 남상오 이사장(좌측 두번쨰)와 김종윤 지사장(우측 첫번째)이 함께 입주민에게 입주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입주민 김지영(40, 가명)은 “드디어 주거불안에서 벗어나게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주택누수 당시 방문부터 지상층으로의 이사까지 주거복지연대에서 모두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상오 (사)주거복지연대 이사장은 “비피해로 오랜기간 고통을 받으셨는데 아주 깨끗하고 좋은 지상층으로의 이주를 주거복지연대가 도울 수 있어 다행이다”며 “이번 이주를 통해 앞으로는 주거불안을 겪지 않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주거복지연대는 2001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설립된 NGO로 지난 20년간 주거복지공익사업, 연구와 캠페인 추진 등 대한민국 주거복지정책의 발전과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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