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제4단계 광해방지기본계획 수립 공조체계 구축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과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 적극 발굴·반영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1.04.05 13:40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강원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과 제4단계 광해방지기본계획(2022~2026)의 수립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광해방지사업의 직접적인 수요자인 지자체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지역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여, 향후 5개년 사업대상이 결정되는 제4단계 광해방지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이다.

공단은 특히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이란 자연환경 개선(정화) 이외에 일자리 창출,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기여를 확대하고자 공단의 광해방지사업과 지자체의 관광·인프라 사업 등을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식이다.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여 지역 관광코스를 조성하거나 폐광산에서 배출되는 물을 정화하여 물 부족 지역에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앞서 공단은 ‘19년도부터 태백시, 산림청, 강원랜드 등과의 MOU 체결을 통해 위와 같은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조체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강철준 광해사업본부장은 “지역상생형 광해방지사업은 지역 내 연계사업을 발굴, 협업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수요자인 지자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사업 선정시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컨설팅·마케팅 지원 등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개 시군에서는 “그간 광해방지사업을 통한 환경개선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경제적 측면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 이에, 금번 공단에서 제안한 사업방식에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공조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한목소리로 밝혔다.

한편, 제4단계 광해방지기본계획은 올해 수립이 완료되어 향후 5년(2022~2026) 간의 대상사업 및 투자계획을 정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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