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생활폐기물 배출ㆍ수거 개선방안 마련

모든 주민이 쉽게 알 수 있는‘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대대적 홍보 실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1.06.14 15:33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깨끗한 청정삶터 관악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를 철저히 하는 대신 단속도 철저히 하는 당근과 채찍 전략을 내세운 생활폐기물 배출ㆍ수거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께서 먼저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무단투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구는 우선 모든 주민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2020년 관악구 정기 여론조사 결과 생활폐기물 배출 금지일(토요일)을 인지하는 구민이 48.7%로 절반 정도에 이르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 6월부터 현수막, 리플릿, 전광판, SNS 뉴미디어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모든 주민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하여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출요일(일~금, 토요일 제외), 배출시간(주거지역 18시~24시, 가로지역 22시~01시, 배출장소(내 집ㆍ내 점포 앞) ▲착각하기 쉬운 일반ㆍ음식물쓰레기 구분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을 쉽게 인식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이 쓰레기를 내놓는 날이 헷갈려 거리에 방치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투기 단속 사각시간인 주말 남부순환로, 관악로, 봉천로 등 관내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6월 한달 간 취약 지역 및 시간대에 무단투기보안관 특별근무를 실시하여 집중 계도 및 단속을 추진한다.

또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에도 시정되지 않는 상습무단투기 상가 및 주택을 선정하여 상가업주, 주택 거주자 및 소유자 맞춤형 계도를 통한 특별 관리로 실질적 변화를 유도한다.

가로청소 환경미화원 59명과 동주민센터 공공·희망·자활근로 청소인력을 활용하여 상습무단투기 주요 대로변 상가와 주택을 중심으로 수시 순찰 확인 및 계도, 주변 쓰레기 정비 등을 통해 청정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한 강력한 행정력을 펼친다.

특히 주말 주요도로 재활용품 위주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를 위해 직영 기동반을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고, 7개 청소대행업체 각 구역별 기동반을 신규 편성하여 쓰레기 방치에 따른 도시미관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구는 현재 다양한 색깔의 재활용 봉투로 인해 올바로 배출하더라도 무단투기 폐기물과 구별이 어려워 도시경관이 저해되고, 생활폐기물 혼합 배출로 인한 재활용률 감소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재활용품 전용봉투” 제작ㆍ배포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봉천ㆍ신림권역 각 1개동을 선정하여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전용봉투(3종)’을 제작ㆍ배포하여 투명페트병ㆍ비닐ㆍ기타 재활용품품목별 배출을 유도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이동형 CCTV 설치, 다목적 CCTV를 활용한 통합관제센터 관제 강화, 로고젝터 및 첨단 스마트 경고판 운영 등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전 방위적 시스템을 가동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증가로 생활폐기물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은 나부터 실천해 살기 좋고 깨끗한 관악 만들기에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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