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명절 한가위 중박서 즐기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향유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9.07 14:52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종묘제레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국립중앙박물관

한가위 연휴 기간에 202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시리즈인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가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 이하 중박)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 이하 공진단)은 오는 17일부터~26일까지 공동으중박 거울못 광장, 대강당, 극장 용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알렸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지난 2001년 5월 18일 제정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중박이 소장·전시 중인 유형문화유산과 공진단이 기획한 무형문화유산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코로나19(COVID-19)정부 방역 지침 상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6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일부 현장 공연과 온라인 상영회를 통해 전통과 창작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관객과 온·오프라인에서 만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은 오는 17일(금)부터 26일(일)까지 중박, ‘극장 용’에서는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중박 일원에서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원형을 중심으로 한 공연 영상촬영이 진행된다. 영상은 10월 온라인 상영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전통문화유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문화향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대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만나고 향유하는 시간


2021년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기획공연 종묘제례악의“반가운 만남 있어 노래하고 춤추다”와 중박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연계한 특별공연이 단연 눈길을 끈다.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음악과 춤, 노래가 모두 담긴 전통예술의 정수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최초 등재된 특별한 무형 문화유산 이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평소 접하기 쉽지 않아 친숙하지 않고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종묘제례악의 중요 부분을 극(劇)의 형태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면서 종묘제례악의 예술적·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되어 성인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이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 함께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에서 남사당놀이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은 오는 17일(금)과 18일(토) 극장 용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 7월 중박에서 공개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과 연계한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과 무형 문화유산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이미 전시를 본 관람객 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의 관람인원 제한으로 미처 전시회를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공감각적인 감상을 풍성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중박, 공진단, 국악방송 3개 기관의 공동기획으로 제작되며, 오는 11월 국악방송TV를 통해 공개된다.

이 외에도 입과손스튜디오, The 광대, 연희공방 음마갱깽, 중앙국악관현악단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예술공연 단체들의 창작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영산재 △가곡 △판소리 남△사당놀이 △농악 △아리랑 등 유네스코 등재 종목과 등재 예정인 탈춤까지 전통예술 명인들이 출연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원형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한편, 현장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코로나19(COVID-19)정부 방역 지침(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중박 누리집(https://www.museum.go.kr)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모든 공연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온라인 상영회는, 오는 10월 중박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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