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액션 플랫폼 베이크-월드비전, 가정 밖 청소년 대상 월경생활키트 지원 ‘월간언니’ 캠페인 론칭

블록체인 기술로 캠페인 주요 의사 결정과 자금 집행 과정 투명하게 공개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10.14 08:54
소셜액션 플랫폼 ‘베이크’,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월경 전문 서비스 ‘이지앤모어’와 함께 위기에 취약한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월경생활키트를 지원하는 ‘월간언니’ 캠페인을 진행한다.

‘월간언니’는 가정 내 문제, 학교폭력 등으로 전국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치의 생리대와 월경관련 용품 지원 및 건강한 월경인식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후원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기존 캠페인과 달리 가정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개인 후원자들의 커뮤니티인 ‘월간언니클럽’에서 개인 후원자들의 캠페인 의사결정, 콘텐츠 작성 등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수행된다. 

또한, 개인 회원 1인당 최소 1만원 이상의 ‘월간언니클럽' 기여금은 전액 캠페인용 월경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소셜액션플랫폼 ‘베이크'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시켜 캠페인의 주요 의사결정과 자금집행 과정을 ‘월간언니클럽'이 직접 투표 및 승인하도록 설계, 기여금에 대한 투명한 관리와 캠페인 진행현황 전반을 기여자에게 공개하여 캠페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 

기관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는 소셜액션플랫폼 ‘베이크'를 운영하는 기술 스타트업 ‘커뮤니티랩'과 ‘위브컬렉티브'의 커뮤니티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현되었다.

‘월간언니클럽’은 10월 13일부터 소셜액션플랫폼 ‘베이크’를 통해 1만원부터 키트 제작에 기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 인식개선 워크숍, 응원 메시지 전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모든 클럽활동은 ‘베이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월간언니’로 활동하는 클럽원에게만 제공되는 콘텐츠 및 활동을 제외한, 캠페인의 진행과정은 해당 캠페인에 접속하는 모든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캠페인 주관 플랫폼인 ‘베이크'를 운영하는 커뮤니티랩의 유종훈 대표는 “기존의 캠페인들은 기부기관이 캠페인을 주도하고, 개인 후원자들은 물품이나 재화를 제공하는 제한적인 활동만 참여 가능했다. 본 캠페인을 통해 개인 후원자들이 주도적으로 캠페인의 의사결정 및 직접적인 캠페인 수행 활동에 참여하여, 가정 밖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캠페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소셜액션 플랫폼 ‘베이크’는 개인 활동가들이 사회적 가치를 담은 활동들을 온라인으로 조직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서비스로 ‘월드비전' 외 다양한 국내외 NGO 단체들이 개인활동가 중심의 새로운 캠페인 형태인 ‘액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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