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원화 국내에 선봬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11.25 09:00
▲살바도드 달리의 사라지는 볼테르의 형상./동대문디자인프라자 살바도리 달리 전 주최측

20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거장의 원화 작품이 국내에 선보여진다.

“20세기 유럽에서 현대미술을 주도했던 피카소(92살), 달리(85살), 샤갈(98살), 미로(90살)등은 장수(長壽)하며 좋은 작업들로 미술인들의 숨결이 된 화가들이다.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달리(Dalí)는 무의식과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거장으로 혁신을 거듭해가며 끊임없이 작업한 예술가다”, “그는 정해놓은 여러 틀에 머물지 않고 회화, 조각, 판화, 오브제 등의 다양한 시각예술, 소설, 영화, 발레, 연극, 사진, 광고, 패션을 섭렵하며 전방위적(全方位的)로 그 시대를 앞서 살았다. 그가 한 일이 미친 것처럼 보여도 그의 예술 정신은 여전히 상상력을 자극하며 그 가치를 빛낸다.”

미술가이자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인 안재영 교수(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살바도르 달리(Dali)전 인터뷰에서 밝혔다.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원화전이 오는 27일 DDP 디자인전시관에서 개막한다.

전시는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공식적으로 협업되어 스페인의 달리미술관(Figueras Dali Theatre-Museum),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 미국 플로리다의 살바도르 달리미술관(Salvador Dali Museum)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살바도르 달리전 포스터./

전시 관계자는 “유화와 삽화를 비롯해 회화, 설치작품, 영상, 상업광고, 사진 등 총 140여 점을 볼 수 있으며 전시는 총 아홉 개의 섹션을 통해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시기별 작품을 조명한다.” 고 설명했다.

달리(Dalí)는 인기가 많은 작가로 미술관에 가보면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그림들이기 일쑤인데 비해 달리의 작품을 보면 정교한 그림 솜씨는 기본이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20세기 당시 유럽은 두 차례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혼돈의 시대였고, 달리(Dalí)는 이를 예술로 극복했고 살바도르 달리(Dalí)전은 그의 열정과 예술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2022년 3월 20일까지 DDP 디자인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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