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랩스, ‘내 번호 그대로 앱 내 발신 통화 가능’한 원천 기술 개발

착신전환 기반으로 사용자 번호유지 방법에 관한 기술 및 시스템 관련 특허 획득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12.01 09:42
읽을 수 있는 통화녹음 앱 스위치를 운영중인 AI 음성인식 기업 아틀라스랩스(대표 류로빈)가 앱 내 발신 통화 시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하여 사용하는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원천 기술 개발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아틀라스랩스는 현재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읽을 수 있는 통화녹음 앱 ‘스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에서 음성 통화 녹음이 가능하고 이를 문자 형태로 변환시켜 주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스위치’가 유일하다.

스위치 앱의 경우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기업들처럼 앱을 통한 녹음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스위치 앱은 인터넷 전화(VoIP)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스위치의 운영사 아틀라스랩스는 자체 보유한 통신 서버를 가진 별정통신사업자로 등록되어 있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스위치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인터넷 전화를 개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유한 전화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보통 인터넷 전화는 070 번호로 시작하게 되고, 해당 번호가 전화를 건 상대에게 표시되는데 아틀라스랩스가 개발한 기술은 인터넷 전화 기반인 스위치 앱을 통해 일반 전화로 전화를 걸더라도 사용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휴대폰 번호 그대로 표시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개발을 주도한 아틀라스랩스의 김동수 VoIP 엔지니어는 “이 기술의 핵심은 착신전환 기반의 사용자 단말기 전화번호 유지에 관한 것으로, 스위치를 이용하여 전화를 걸었을 때에도 받는 사람에게는 전화를 거는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번호와 동일하게 표시되도록 전화번호 착신전환 기술에 인터넷 전화 신호간의 정보 처리 단계를 더해 구현해 냈다”고 말하며, “인터넷 전화 번호가 스팸으로 오인되는 등 사용자가 가진 불편함을 헤아리다보니 발명하게 되었다”고 기술 개발의 이유를 밝혔다.

아틀라스랩스가 발명한 이번 기술은 국내 특허 뿐만아니라 국제특허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연관 특허도 출원중에 있다.

한편, ‘스위치’는 그 동안 통화 녹음이 불가능했던 아이폰 사용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스위치앱을 사용하더라도 통화 음질이 균질한 편으로 상담 등의 고객 관리나 인터뷰 기록 등 업무상 전화 업무가 많은 직군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틀라스랩스(Atlas Labs)는 서울과 미국 기반의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 음성인식 머신러닝 기술인 제로스(ZEROTH)를 활용해 음성 및 언어 기반의 인공지능(AI)을 연구하며,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AI 통화 스위치(SWITCH)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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