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2022 대테러 고위급 국제심포지엄 개최

신기술 테러 위협과 국제협력 강화 방안 다뤄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2.04.20 13:41
▲경찰대학은 국가보안학회, 한미공동재단, 유엔대테러사무국(UNOCT)과 공동으로 20일 오전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신기술 테러 위협과 국제사회 협력’ 주제의‘2022 대테러 고위급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경찰대학 제공
경찰대학은 국가보안학회, 한미공동재단, 유엔대테러사무국(UNOCT)과 공동으로 20일 오전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신기술 테러 위협과 국제사회 협력’ 주제의‘2022 대테러 고위급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김창룡 경찰청장,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제한기르 칸(Khan) 유엔 대테러센터장,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홍규덕 국가보안학회장, 이철구 경찰대학장 등 국내·외 대테러 대응기관의 고위급 책임자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였고, 온라인으로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경찰대학이 9월 17일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개소한 이후 최초로 유엔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으로 국제사회의 공동 현안 과제인 「테러자금차단, 드론테러, 사이버테러」와 같은 신기술의 테러 위협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운영시스템인 좋은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금일 국제심포지엄은 그동안 신기술 테러 위협을 준비해 왔던 현재의 모습을 평가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이며, 테러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강조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신 안보위협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고위군축대표)은 유엔과 한국 간 안보 및 대테러협력 발전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칸(Khan) 유엔대테러사무국(UNOCT) 대테러센터장은 유엔의 대테러 활동과 국제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1세션은 변진석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테러자금추적 및 금융차단」이라는 주제로 이기준 부산대 교수와 네자르 요수프자(Nesar Yosufza) 유엔 대테러사무국(UNOCT) 프로그램 관리자가 발표하였으며, 강성용 인터폴 범죄분석관과 서준배 경찰대 교수, 박수용 경찰청 외사기획정보과장이 토론했다.

2세션에서는 강왕구 항공우주연구원 단장의 진행 하에 「드론테러」 의 주제로 이병석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과 니겔 라자루스(Nigel Lazarus) 유엔 대테러사무국(UNOCT) 프로그램 관리자가 발표하였으며, 신종묵 경찰청 대테러과장과 김현태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중령, 로버트 리(Robert Lee) 미공군특별수사대(OSI) 한국대표가 토론했다.

3세션에서는 강욱 경찰대 교수가 「사이버테러」를 주제로 변민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장과 아크빌 지니오틴(Akvile Giniotiene) 유엔 대테러사무국(UNOCT) 프로그램 매니저가 발표하였으며, 장윤식 한림대 교수와 정헌주 연세대 교수, 김태영 경호처 교수가 토론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테러방지법의 시행으로 경찰이 국내 일반 테러 사건 대응의 주관 기관으로서 경찰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미래치안정책의 싱크탱크인 경찰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으며, 전국에서 모인 현장경찰관들이 연구모임을 통해서 대테러 전문지식을 높이고, 오늘 토론에 참여한 국내외 대테러 전문기관들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테러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거버넌스(Governance)를 튼튼하게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경찰대학은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중심으로‘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대테러 연구와 교육, 국제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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