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방제센터, 실전같은 대규모 합동훈련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충청남도-부여군과 금강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훈련...완벽한 수질오염사고 대응태세 점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06.02 19:55
▲ 오염물질 제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이하 “공단”)은 환경부 및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남도, 부여군과 함께 지난달  25일(수) 오후 2시부터 충남 부여군 백마강교 인근 금강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금강물환경연구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부여 소방서 등도 참여하여 대규모 사고 시 관계기관의 신속한 협력체계와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훈련과정은 실제 사고사례 등을 분석 후 금강 본류의 준설선 화재로 인한 유류 및 소화폐수 유출과 물고기폐사 상황을 가정한 복합적인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전파 및 수습 체계, 하류 물이용시설 영향 차단, 초동대응 및 오염물질 확산 차단, 방제조치 등 사회재난 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사고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 현장 상황본부
공단은 사고 발생 시 총력 대응을 위해, 항공감시 및 오염확산 확인을 위한 드론비행, 오염물질 차단을 위한 오일펜스 설치 및 제거를 위한 선박과 보트, 유회수기와 수질측정을 위한 무인선박 등 다양한 방제지원 장비와 방제 물품을 훈련에 투입했다.

특히, 합동훈련에서 나온 개선 점은 관계기관과 공유하여 재난매뉴얼 및 현장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의 수질오염방제센터는 2010년에 설치되어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공공수역 수질오염사고 시 관할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의 방제지원 요청에 따라 전문 방제 인력 및 기술, 장비, 물품 등을 신속히 지원하여 대하천, 식수원 및 취수장 등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 훈련 상황도
매년 환경부 및 유관기관과 4대강 유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합동훈련 외에도 토론 훈련 및 불시출동 점검 등 다양한 방제훈련을 통해 즉각적인 사고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4대강 유역에 거점 방제비축센터 5개를 포함하여 전국 공공수역 인근에 14개의 방제 비축시설에서 선박(23대) 및 항공드론(7대), 장비(128대), 물품(23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실전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대응체계 및 방제조치 점검으로, 실제 대규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동대응을 통해 국민과 수생태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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