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회장, 수해 복구지원 전사적 역량 모을 것

소병훈 농해수위원장과 경기 광주 피해현장 찾아 농업인 위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08.12 15:05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 원 지원, 병해충 방제 지원, 주거·생활안정 지원 등 총력지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경기 광주시갑)과 함께 경기 광주시 퇴촌면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농가와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8일부터 시작된 15년 만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업부문에서도 가축폐사, 농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많은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여름철 집중호우 사전대비를 위해 지난 6월 28일 부회장 주관으로 비상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 돌입,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을 실시해 왔다.

특히, 금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여 피해복구와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협은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 원 한도 지원(피해농업인에 대한 수해복구 물품, 방제약제 지원 등에 활용), 병해충 방제 지원(약제 무상공급, 방제기 운영비용 무상지원 등) 및 농기계 무상수리, 피해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품위저하 등 가격하락 농산물 소비촉진행사, 계약출하사업 참여농가에 대한 위약금 면제 등), 가축전염병 예방(긴급방역, 가축진료 실시) 및 침수 축산시설 점검활동(침수시설 전기 안전전검, 농협사료 무상지원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은 농축협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 원의 무이자대출과 농협은행은 신규대출 1억 원, 기업대출 5억 원 한도 최대 1.6% 금리우대 및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납부유예,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 농업인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침수농가 대상 “사랑의 집 고치기”사업을 통한 복구 지원, 피해농업인 의료지원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운영, 범농협 피해복구 일손돕기 및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행복나눔이) 등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였다”며,“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병훈 위원장은“정성껏 일군 농장에 많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현장의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사진제공=농협중앙회>.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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