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2023년 통합관리사업장' 정기검사 추진

불필요한 기업 부담은 완화하고, 환경감시는 보다 촘촘하게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2.23 13:47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올해 관내 통합관리사업장 49개소 중 30개소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통합관리사업장은 2017년부터 대기, 수질, 악취, 소음ㆍ진동, 비점오염원 등 분산된 인ㆍ허가를 통합하여 하나의 허가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도ㆍ점검 등 사후관리는 관할 지자체에서 환경청으로 이관됐다.

정기검사 대상은 생활환경 가까이 위치하여 주민불편이 우려되는 폐기물 소각시설, 전년도 위반업체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올해 정기검사를 받지 않는 사업장에 대한 기동순찰ㆍ감시는 강화하되, 기업활동에 부담되는 현장출입은 최소화한다. 다만,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야간ㆍ새벽 등 취약시간에 특별점검을 통해 촘촘한 감시활동을 이어간다.

한강청은 올해부터 기업들의 환경관리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이행관리협의회를 연 2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한강청은 환경전문심사원 등 전문기관 기술지원과 관계법령 및 위반사례 교육 등을 추진하여 협의회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게 지역주민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기업들은 안정적인 경영 및 최적의 환경관리를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필요한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 출입ㆍ검사는 최소화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12월~3월) 등 취약시기에는 주변 지역순찰과 굴뚝 원격감시ㆍ모니터링 등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