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예술교육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 도약한다

'제1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600여 명 참석 가운데 성황리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3.04 17:46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및 진흥원 비전·전략 발표
-약자 프렌들리·국민 체감형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정책기반 마련 계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지난 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를 통한 자유와 연대, 예술교육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박보균 문체부 장관, 박은실 교육진흥원장과 각계 전문가·대내외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체부의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 발표와 교육진흥원 비전·전략(2023-2027) 수립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문화예술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및 실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K-컬처, ‘누구나, 더 가까이, 더 깊게’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으로 날다

포럼 1일차인 27일(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약자의 문화예술 수요를 양적으로 확대하고 질적으로 향상하는데 힘써야 한다”며 “차별 없는 범국민적 문화향유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이용호, 김윤덕, 김승수, 김예지, 배현진, 유정주, 황보승희 의원의 축하도 이어졌다.

김승수 의원은 “K-콘텐츠 인기가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선도적으로 추진된 문화예술교육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였으며, 황보승희 의원은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정부·학계·문화예술계의 협력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로 제1회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문체부는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 발표를 통해, 약자 프렌들리의 대표격인 정책으로 ‘누구나, 더 가까이, 더 깊게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새로운 비전으로 밝혔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국민 체감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강화, 문화예술교육으로 살리는 지방시대, 디지털 문화예술교육 환경 조성 등을 소개했으며, 문화매력국가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정책 고도화를 다짐했다.

1일 차의 발제와 종합토론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한국 미래사회의 변화를 다양한 각도로 전망했다. 장덕진 서울대학교 교수와 서민준 KAIST 조교수가 각각 윤석열 정부 정책 거버넌스와 AI·챗GPT 등 기술발전이 함께하는 미래사회의 변화를 짚어냈다. 이어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는 크리에이터 중심 경제 전환의 흐름 속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발제자를 포함해 김석호 서울대학교 교수(좌장), 김주원 발레리나 겸 예술감독, 정갑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원, 정태용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 우리 사회의 변화에 조응하여 향후 문화예술교육이 지향해야 하는 바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밝히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연대’를 위해서는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력이 나날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 문화시대․디지털 시대 위해 문화예술교육 패러다임 전환해야


28일(화) 2일차 포럼에서는 황순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 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비전·전략(2023-2027)’을 소개했다.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은 “인구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변화와 제2차 종합계획 발표에 발맞춰 교육진흥원은 ‘국민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교육을 누리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으로서 거듭나겠다”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과 여건을 확장해 더 많은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향유 지원과, 문화예술을 통해 ‘자유와 연대’에 기초한 대표적인 약자프렌들리 정책사업과 K-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두 개의 세션은 1부 지역 문화시대를 여는 문화예술교육,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그리다, 2부 디지털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패러다임 전환, 새로운 예술 경험 방법을 탐색하다를 주제로 각각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1부 발제자로 나선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은 “로컬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하여 지역 활력의 토대를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세션의 종합토론에는 김세훈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영범 원장,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실장,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자현 교육진흥원 본부장, 박성훈 SK사회적가치연구원 실장,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본부장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디지털을 주제로 한 2부에서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는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은 문화예술교육의 방법, 주제, 연령 등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조은아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김상균 교수,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 박유신 서울석관초등학교 교사(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장), 박지택 한화시스템 팀장, 신보슬 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와 함께 디지털 환경에서 문화예술교육 새로운 이슈와 현장의 변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포럼의 개최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정책기반 마련에 필요한 각계 전문가·관계자들의 고견을 들었다”며 “교육진흥원은 국가 유일의 문화예술교육 정책기관으로서 범국민적 문화예술교육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실황 영상은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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