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 및 낙농분야 탄소중립 실천 모색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5.19 13:55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7일 ‘제주지역 수출업체 간담회’를 주관한데 이어 18일 제주지역 농촌융복합산업을 실천하고 있는 목장과 감귤, 키위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낙농산업 발전과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6차산업 인증 대표 경영체이자 탄소저감 사료 도입 제주 1호 사례인 농업회사법인(주)아침미소(대표 양혜숙)의 목장(대표 이성철)을 찾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먹거리에서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한다”며, “탄소저감 사료 활용으로 낙농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ESG실천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등 앞으로도 저탄소 농축산업 리더 기업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사도 먹거리분야 탄소중립(Net-Zero)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세계인이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확산시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5년 설립된 아침미소목장은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생물권 보전 지역 상표 사용 허가 업체로 지정되었으며, 1·2·3차 산업이 결합된 6차산업인증 법인이다. 특히, 아침미소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로 치즈와 요구르트를 가공·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주)아침미소는 유가공 기술 관련 특허등록 3건과 출원 2건 등록을 마쳤다. 또한, GOLD HACCP 등 위생‧품질인증을 기반으로 고급 유제품 시장을 개척한 공로로 지난해 양혜숙 대표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감귤, 키위 재배 농장을 찾아 올해 작황을 살펴보고 한라골드 영농조합법인(대표 고혁수)과 하반기 수출확대를 위한 공사의 지원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감귤과 키위는 제주를 상징하는 농특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 수출지원 사업으로 세계 속에 대한민국 감귤과 키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귤은 러시아, 미국, 캐나다, 홍콩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 선호도가 낮은 대과(2L 이상)를 러시아로 수출하여 농가 소득 향상과 수급 조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제주산 키위는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되며, 국내 육종 품종인 스위트골드가 일본에서 점차 호평을 받아 공사에서도 미래클 품목으로 선정해 빠른 시장 정착을 돕고 있다.

잇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를 만나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실천 동참과 김치 종주국 위상 강화를 위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우수한 제주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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