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AMSC 2023’ 학회 연계 수출로드쇼 개최

K-헬스케어, 한국의료기술과 접목해 실소비자인 현지 의료인 공략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7.14 13:14
KOTRA는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7500여 명의 피부·성형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인 대미레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6월 13일 미용 및 성형 분야 첨단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로드쇼도 공동 주관하게 됐다. 

14일 KOTRA는 대미레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국제 미용·성형·레이저 학회인 AMSC(Aesthetic Medicine & Surgery Conference)와 연계한 ‘2023 첨단 미용의료기기 수출로드쇼’를 이틀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피부미용·성형 시술에 사용되는 레이저기기, 필러, 보톡스 기업 22개사가 참가해 말레이시아 주요 바이어 및 병원 관계자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15일에는 대미레 소속 대표원장들의 미용·성형·레이저 분야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나공찬 대미레 회장은 “오랜 해외 학술대회 강연의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의사 등 병원 관계자 및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앞선 미용 의료 기술 수준을 널리 알려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를 홍보하는 것이 주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각 시술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국내기업들의 제품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라 바이어들이 해당 강연을 듣고 기업 전시부스를 방문할 때 상담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지난해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은 3억 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5.2%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실소비자인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산 첨단 의료기기의 신뢰성과 제품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새로운 해외 마케팅 모델로서 이번 대미레와의 협력사업은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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