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 미국물환경연합 물산업전시회(WEFTEC) 한국관 운영

대미(對美) 수출비중 증가, 미국 상하수도 인프라 투자예산 편성 등 미국 시장 판로개척 기회 확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10.11 09:56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국내 강소 물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2~4일 3일간 미국 시카고(McCormic Place)에서 개최된 ‘WEFTEC 2023’에 참가했다.

미국물환경연합(WEF) 물산업전시회(WEFTEC, Water Environment Federation’s Technical Exhibition and Conference, 이하 WEFTEC)는 매년 개최되는 하수도 전문 전시회로 기술 발표회, 기능 경진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의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8개 국내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한국관에서 약 150명의 해외바이어와 방문ㆍ상담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2023년 WEFTEC 전시회 한국관으로 참가한 기업은 모두 8개 기업으로 ㈜동해(나이프 게이트 밸브), 주식회사 생(生)(3분 정수공법), ㈜에코베이스(휴대용 자동채수기), ㈜위플랫(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 ㈜제타크리젠(산업용 수중준설로봇), 주식회사 캐스트(마이크로 발생장치), 효림이엔아이㈜(폐수 재이용 설비), ㈜한국워터테크놀로지(전기삼투식 슬러지 케익 탈수 감량화기)가 수출 경쟁력있는 제품ㆍ기술로 참여했다.

협회는 KOTRA의 시카고무역관과 협력하여 한국관 참여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물산업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미국 물산업 진출전략 설명회는 미국 인프라 투자법에 따른 기회요인과 진출방안이란 주제로 KOTRA 시카고무역관 김락곤 관장과 University of Wisconsin-Milwaukee의 장우진 교수의 특강 및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해외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국내 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관심 있는 미국 기업을 사전에 조사ㆍ발굴하고 WEFTEC 전시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밀도 있는 대면 상담의 기회를 한국관 참여 국내 기업에게 제공했다.

한편, 올해 WEFTEC 한국관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K-food, K-Culture 등을 소개하며 외국 기업 및 관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올해 WEFTEC 한국관에 참여한 국내기업 관계자들은 한국의 대미(對美) 수출비중 증가(2021년 14.9% → 2023년 상반기 18.0%), 미국 정부의 상하수도 인프라 투자예산(약 550억 달러 규모) 편성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 및 수출 전략과 협회 등 물산업 공공기관의 수출 지원사업이 미국 시장의 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KOTRA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024년에도 WEFTEC 한국관을 운영 할 예정이다.

2024년 제97회를 맞이하는 WEFTEC은 내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2024년 상반기 중 한국관에 참여할 국내 물기업을 약 10개사 내외 규모로 모집할 계획이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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