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개봉1펌프장 노후시설 개선

“목감천 홍수피해 예방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12.08 14:11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치수적으로 불안정한 목감천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예산 97.5억원을 투자하여 개봉1빗물펌프장의 치수안전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목감천은 상습 침수 및 홍수 위험이 높아 2020년 1월 1일에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어 한강청(승격 당시에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 중인 하천이다. 개봉1빗물펌프장은 안양천, 목감천 2개 국가하천에 접해 위치해, 홍수 시 목감천 유량을 개봉1유수지로 유입시켜 펌프 안양천으로 강제 배수할 수 있어 목감천 주변지역 침수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홍수 시 개봉1빗물펌프장에 설치된 펌프가 동시에 적정 가동될 수 있도록 노후화된 펌프(1,340HP) 5대를 내년 홍수기 전까지(∼2024.5.) 교체하고, 펌프장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배전선로를 2025년 4월 목표로 증설하는 공사이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홍수 시에도 안정적인 펌프 가동 및 대용량 전력 수급이 가능해져 하천 범람에 따른 구로구 개봉동 및 광명시 광명동 일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본 공사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은 국가하천 승격 전 지방하천 당시부터 개봉1빗물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구로구와 5일 하천공사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치수적으로 불안정한 목감천의 현 상황에서 개봉1빗물펌프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본 치수안전성 개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펌프장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홍수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목감천의 항구적인 홍수대책 마련을 위해 우리청에서는 앞으로도 국가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관련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목감천 유역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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