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설 명절 수산물 물가 안정 전사적 대응

노동진 수협 회장, 노량진 찾아 수산물 가격·수급 점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4.02.05 13:22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 비축 수산물을 작년보다 2배 수준으로 늘려 방출하고, 대형 유통매장 등에 판촉 행사를 열어 물가 안정에 총력전을 펼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바다마트 노량진점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을 먼저 찾은 노 회장은 시장 상인들과 수산물 판매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물가 상황을 살폈다.

이어, 정부비축 수산 품목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 수준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는 바다마트 노량진점에 방문해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천일염 등에 대한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설 명절(5,774톤)보다 비축 물량을 약 2배 증가한 9,505톤을 내달 8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 홈쇼핑 등에도 방출해 가격 안정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일 기준 계획대비 81%(7,685톤)의 물량 공급을 완료했다.

수산물 물가를 잡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선물세트 특판전도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GS리테일과 신세계백화점에서 건어물과 조기 등 선물용으로 선호하는 품목에 대해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공영홈쇼핑을 통해서도 굴비, 오징어, 코다리 등 자체 상품도 염가에 판매한다.

온라인몰인 수협쇼핑도 전복·조기·갈치 등 명절 성수품에 대해 최대 70% 할인하는 설 특별전을 여는 등 다양한 물가 안정 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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