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불법 무단투기 NO! 자원 재활용 OK!"

무단투기보안관 (기간제 근로자) 운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4.03.17 18:45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도 무단투기 예방활동과 자원재활용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청정삶터 관악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구는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무단투기보안관 15명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된 무단투기보안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무단투기보안관은 2인 1조로 순찰하면서 비규격봉투 사용, 쓰레기 배출 시간 위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홍보한다. 또한 음식물ㆍ재활용품 혼합 배출 등 위반 사항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를 통해 강력한 단속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13,430건을 적발해 4억 1,600만 원의 과태료를 실제로 부과했다.

이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주변 등에 대해서는 무단투기 금지,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위한 홍보 전단지도 함께 배부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자원재활용 생활화를 위한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도 2016년부터 추진 중이며, 2023년에는 13톤의 수거실적을 달성하여 종이팩 분리배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을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가져가면 종이팩 2kg에 새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종이팩 2kg은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1L 우유팩의 약 70개에 해당하며 내용물을 비워 물로 깨끗이 헹군 후 펼쳐가면 된다.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가 주원료로,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사용 후 실제 회수되는 분량은 20% 정도에 그치고 있다. 수입 펄프 가격은 약 1,000원/kg으로 종이팩을 100% 재활용한다면 연간 320억 원의 원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관악구는 자원재활용 생활화를 위해 재활용품 전용봉투 보급,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함 설치뿐만 자원순환 동아리 운영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도 청정 관악 삶터 구현을 위해 무단투기보안관 활동을 시작으로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며, “깨끗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가정 내 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앞장서 주시기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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