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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고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라면 창원문화재단이 준비한 피아노 공연을 즐겨보자.
창원문화재단이 영혼을 위로하는 선율과 따뜻한 연주로 사랑받는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6월 8일 오후 5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성산아트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봄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공연과 음반으로 사랑받고 있다.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르며, 특히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Dawn’ 등의 히트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 듣는 이의 마음 한 곳을 건드리는 음악가 유키 구라모토는 삶에서 무언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 작고 소중한 것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기를 권한다. 유키 구라모토는 이번 공연에서 앨범 에 수록된 곡 ‘Peacefully’를 타이틀로 해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소중하고 평온한 가치들을 나지막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콰르텟이 함께한다. 바이올린 김지윤, 첼로 이윤하, 클라리넷 강신일, 플루트 한지은이 앙상블로 함께해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성산아트홀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일상의 바쁜 흐름 속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문화예술의 요람 ‘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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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야외공연장/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
2008년 1월 출범한 창원문화재단은 공연, 전시, 축제 등의 사업을 통해 창원 문화예술의 요람 역할을 한다. 재단은 △성산아트홀 △315아트홀(구 315아트센터) △진해아트홀(구 진해문화센터) △창원의집 △창원역사민속관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예술로 일상이 빛나는 시민중심 문화도시’를 목표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공연 및 사업을 기획 중이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성산아트홀은 정기 기획 공연, 개관 25주년 특별 기획 공연 및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장애인 및 기관과 협업한 특별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3·15아트홀은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권 신장’이라는 가치 아래 3년 동안 총 공사비 640억원을 들여 건립한 최첨단 다목적 공연장이다. 2008년 5월 20일 개관을 시점으로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에 생명력을 주는 최상의 공간이,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감동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경남 진해에 위치한 진해아트홀은 구민회관과 진해야외공연장으로 구성돼 있다. 진해야외공연장에서는 창원 시민과 진해 구민의 문화예술 소양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아카데미 강좌’가 운영 중이다. 시민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각종 음악연주회, 민요마당, 우리 춤 공연 등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운영 중인 공연장의 특색을 살려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 20230세대, 중장년층까지 각계각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사업들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올해의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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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성악가로 대중에게 알려진 국민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의 공연이 펼쳐진다. 성악은 물론 대중가요로 공연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5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물할 예정이다.
- 대상 : 7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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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개최한다. 성산아트홀 개관 25주년 특별 기획으로 준비된 이번 공연은 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 일시 : 6.8.(일) 17:00
-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 관람료 : R석 8만원 / S석 7만원 / A석 6만원
- 대상 : 7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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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음대 출신의 남성 4인조 밴드 프렐류드가 창원을 찾는다. 프렐류드는 각자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면서도 조화로운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화요일 오전 재즈와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길 권한다.
- 일시 : 6.10.(화) 11:00
-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 관람료 : 전석 2만원
- 대상 : 7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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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연주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신나는 춤곡을 클래식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이다. 우아한 궁전 춤곡에 다양한 민족 춤곡도 즐길 수 있다.
- 일시 : 6.21.(토) 17:00
-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 관람료 : S석 3만원
- 대상 : 3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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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을 찾는 수요콘서트가 무대를 채운다. 6월에는 ‘유다빈밴드’와 ‘한로로’의 콜라보 무대가 관객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선사한다. 국내 인디계의 떠오르는 샛별인 두 아티스트의 공연을 만나보자.
- 일시 : 6.25.(수) 19:30
-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 관람료 : R석 4만원/S석 3만원
- 대상: 7세 이상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