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
19일 시는 선박금융 전문기관인 ‘세계로선박금융’, 선주책임상호보험(P&I) 전문기관인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국민성장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디인베스트먼트’ 등 3개사가 BIFC 63층 디스페이스에 입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로 디스페이스에는 글로벌 금융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총 10개 기관이 집적하게 됐다.
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BIFC 내 금융기업의 다양성을 높이고, 해양금융의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로선박금융’은 선박 투자·운용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은 해운기업의 위험관리를 지원한다. ‘디인베스트먼트’는 민간 투자 자본 유입과 성장기업 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선박금융과 선주보험 전문기관이 기존 BIFC에 집적된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해 선박 매매부터 자금 조달, 보험, 리스크 관리 등 '해양금융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BIFC에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이 집적해있다.
기존 디스페이스 입주기업들과의 융합을 통한 금융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클락슨스코리아'는 자체 보유한 해운시장 정보를 통해 선박 자산 통합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며, ‘KDX컨소시엄’과 ‘DB증권’ 등 디지털 금융기관과는 선박 자산 조각투자 및 토큰화 등 혁신 사업을 논의할 수 있다. 정책금융 중심의 구조에 민간 사모투자 역량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유치를 계기로 디스페이스를 단순한 입주 공간을 넘어 금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입주기관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의 협력사업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금융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3개사 유치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 금융기업이 부산에 새롭게 자리 잡아 금융산업의 다양성을 높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상보험, 디지털금융, 자산운용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BIFC를 중심으로 기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부산 금융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