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태리국시 '한식·양식의 새로운 조화라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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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치즈파스타© News1

새해 연휴 한식과 양식의 새로운 조화를 원한다면 주목해 볼 만한 맛집이 있다.

다양한 메뉴구성과 신선한 요리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퓨전레스토랑 ‘이태리국시’가 바로 그곳이다.

대전 둔산동 번화가에 위치한 이태리국시는 줄곧 봤던 이태리레스토랑과 달리 특별한 메뉴로 눈길을 끈다.

특히 한식의 밥과 불고기, 양식의 파스타와 피자를 한번에 맛볼수 있는 메뉴들이 눈에 띈다.

곱창과 파스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곱창치즈파스타, 불고기와 밥이 크림과 함께 어우러진 불고기청양크림리조또, 유자의 상큼함과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수 있는 유자크림치즈피자가 이곳의 인기 메뉴다.

곱창치즈파스타는 로제소스를 베이스로 느끼한 맛을 덜어주기 위해 고추장과 매콤함을 더한 태국고추, 청양고추를 첨가했다. 바싹하게 구운 곱창은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을 주고, 함께 올려지는 수비드 저온 조리방식을 이용한 계란은 반숙형태로 나오며, 곱창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수비드란 저온에서 조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유자크림치즈피자 © News1

유자크림치즈피자는 말이피자 도우 위에 이태리국시에서 직접 만든 유자크림치즈를 사용한다. 화이트소스는 물론 고르곤졸라 치즈,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를 섞어 소스를 만들었다.

또한 견과류, 건크랜베리, 슬라이스 아몬드, 호두, 어린잎을 올려 식감을 더했다.

불고기청양크림리조또© News1

불고기청양크림리조또는 흑미를 사용해 크림소스를 베이스로해 느낄 할 수 있지만 태국고추와 청양고추를 더해 느끼함을 잡았다.

리조또에는 8시간 동안 간장 양념에 재워둔 불고기와 볶은 숙주를 올려 아삭함을 더했다.

이곳의 별미 중 하나는 아뮤즈(에피타이저), 디저트가 빠질수 없다.

아뮤즈는 식사전 한입먹거리로 즐길수 있게 매장에서 직적 구운 밀칩 위에 다진 올리브, 다진마늘과 올리브유와 섞어 화이트소스를 더해 나온다.

아뮤즈란 스페인어로 ‘놀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디저트는 화이트브라우니와 파나코타가 준비된다. 파나코타는 이탈리아식의 푸딩이다.

이태리국시의 메뉴는 총 21가지다. 피자 6가지, 리조또 5가지, 파스타 10가지, 음료 3가지, 과일 칵테일과 생맥주 등이 있다.

지난 10월 리모델링한 이태리국시는 모던하고 심플하며 화사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핑크벽지와 샹들리에를 배치했다.

핑크색 벽지 위에는 5명 직원들의 얼굴 캐리커쳐가 그려저 있어 독특함을 더했다.

맛과 함께 모던한고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에 20대 초중반 여성, 연인들, 40대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이태리 국시 사장 문진현(28)은 우송대 외식조리학부를 졸업, 지난 4월 이태리 국시를 열었다.

김현준(27) 이태리국시 점장은 “분기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기존의 메뉴들을 보완해 최상의 음식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리얼함바그, 반갱이라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핑크벽지 위에 직원들의 얼굴 캐리커쳐. 김유지(왼쪽부터 25), 김현준(27), 전재엽(24), 강석영(22), 용범휘(23)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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