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호 원장 "임플란트 시술, 치아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으로 부작용 줄여야"

치아는 입 안의 작은 부위이지만 소화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외모적으로도 큰 역할을 한다. 때문에 좀 더 가지런하고 고른 치열을 갖기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자연치아를 대신하고 육안으로도 자연치아와 큰 차이가 없는 임플란트 시술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이다.

임플란트는 상실 된 치아를 대신해 인공치근을 심고 자연치아와 같은 보철물로 기능을 대신하여 인공치아 또는 제3의 치아로 불리기도 한다. 과거에는 주로 노년층에서 진행되어 온 임플란트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젊은 층에서도 치과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임플란트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시술 후 염증, 부종, 통증, 임플란트 이탈 등 부작용 사례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적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술에 앞서 자신의 치아 및 치조골 상태, 자세한 임플란트 정보 등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되는 임플란트 시술은 짧지 않은 시간과 개인마다 다른 구강구조, 치조골, 치아상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조건들을 고려하는 시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구적인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자연치아와 임플란트 치아의 심미적, 기능적 균형을 이루는 정확한 식립 실력과 숙련도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다비드치과 채민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환자분들이 늘며 치아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시술로 인해 부작용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부작용은 한가지 원인으로 임플란트를 실패할 수도 있지만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실패하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영구적이며 건강한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임플란트 환자 증가로 치과에서도 비용을 내세운 다양한 홍보를 통해 경쟁하고 있다. 치과 역시 환자를 치료하면서 수익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은 시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진행과 정품을 사용하고 있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