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에 좋은 음식으로 장염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30대 직장인 한 씨는 새해를 맞아 설사에 좋은 음식 섭취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평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데다가 걸핏하면 장염에 걸리는 등 대장 건강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기필코 골치 아픈 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장염에 좋은 음식인 계란과 두부, 생선살 등 최대한 자극이 적은 음식을 섭취 중이다. 바나나나 감잎차도 장염설사에 좋다기에 매일같이 먹고 있지만,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같지 않아 속앓이 중이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한 씨처럼 평소 장 건강이 좋지 않아 고민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걸핏하면 화장실에 가야 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편안한 느낌을 받지 못해 예민한 상태를 겪는 경우가 다반사다. 설사원인이 평소 생활습관에 있다고 스스로 판단해 장염음식 등을 활용해 치료를 하려고 하지만, 근본적인 설사하는 이유를 치료한 것이 아니기에 만성적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는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어렵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정서적인 예민 상태 등 심리적인 문제와 신체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모두 잡아주지 않으면 증상 완화에 그칠 뿐,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차며 더부룩하다 ▲ 스트레스 받으면 배가 아프다 ▲ 대변이 무르거나 풀어지게 나온다 ▲ 대변을 보고 난 뒤에도 시원하지 않다 ▲ 술과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설사가 잦다 ▲ 배에 부글거리는 소리가 날 때가 많다 ▲ 지사제, 유산균, 건강식품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 ▲ 날씨가 추우면 배가 자주 아프고 배에 차가운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진제공=성지한방내과한의원

관련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대장기능을 회복해주는 ‘위비정’이 효과적이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아니라, 약해진 강 자체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 15가지 복합약재가 약해진 대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대장운동력 자체를 강화해주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장염치료 등 다양한 대장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은 “각종 대장질환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음식에 의존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곧 질환의 만성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위비정은 근본적인 대장 기능을 회복해 다양한 대장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본원이 직접 처방을 구성해 만든 종합 치료제이므로 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