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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준중형 세단 ‘올 뉴 K3’ 보도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27일이다.
박한우 사장은 “준중형 세단 이상의 상품성을 지닌 올 뉴 K3가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리드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주요 특징은 ▲연비 15.2km/ℓ ▲다이내믹한 외관 ▲넓은 실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다.
트림은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4가지로 분류했다. 가격은 트렌디 1590만~1610만원, 럭셔리 1810만~183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2050만원, 노블레스 2220만~2240만원 등이다.
#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적용
기아차는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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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K3는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인증받았다. 최고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7kgf·m을 발휘한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은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DPFI)으로 기존 싱글 인젝터 대비 연소 효율을 개선했다.
또한 냉각수 온도 제어가 가능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과 마찰 저감 밸브 트레인, 경량화 피스톤 등을 적용한 마찰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FOMS)은 엔진 마찰을 줄여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는 변속 응답성, 직결감 등 변속감을 최적화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금속 체인벨트를 적용해 마모 내구성을 높였다. 유압 조절을 위한 유량 공급 장치에는 구동 토크를 감소시키는 베인 타입 펌프를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다이내믹한 외관과 넓은 실내
전면부는 롱 후드 스타일에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그릴과 올 뉴 K3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엑스 크로스(X-Cross) LED DRL,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했다.
측면부는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과 볼륨감을 강조한 면처리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이를 연결한 트렁크 가니시,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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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 휠베이스 2700mm로 기존 보다 커졌다.(※기존 K3 전장 4560mm, 전폭 1780mm, 전고 1435mm, 축거 2700mm)
특히 80mm 증가한 전장 중 리어오버행(뒷바퀴 중심축에서 뒤 범퍼 끝까지 거리)이 60mm 길어져 502ℓ(VDA 측정 방식 기준)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실내공간은 수평으로 뻗은 크롬 가니시를 적용한 센터패시아에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를 적용했다.
색상은 ▲런웨이 레드 ▲호라이즌 블루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스틸 그레이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그래비티 블루 ▲오로라 블랙 펄 등 8종이다.
#안전 사양 및 편의사양
안전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적용했다. 에어백은 7개를 장착했다.
편의사양은 카카오 I(아이)와 급속충전 USB 단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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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 및 가격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가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는 기본 트림부터, 운전자 주의 경고(DAW)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가 포함된 ‘드라이브와이즈 패키지’는 럭셔리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트렌디 트림은 버튼시동 스마트키,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수 있고 럭셔리 트림은 앞 좌석 통풍 및 히티드 시트 등 1열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뒷좌석 히티드 시트 및 에어 벤틸레이션 등 2열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인 노블레스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를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