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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애, 취업 등 각종 사회생활에서 외모가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남녀노소 외모 관리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양새다. 단순히 예쁘고 잘생긴 이목구비를 만들고자 한다기보다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좀 더 호감 있고 단정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바로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이다. 안경의 경우 자체 특성상 원래의 눈 크기보다 작아 보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다소 답답한 인상을 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착용하는 렌즈는 눈에 피로감을 주다 보니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라식, 라섹수술의 장점을 결합한 ‘스마일라식’이 등장하면서, 시력교정술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느는 추세다. 이는 기존 시력교정술의 각막 절삭량을 1/10로 줄여 각막 표면을 그대로 유지한 채, 최소 2mm만을 절개해 필요한 각막 실질만을 분리하는 수술법이다. 따라서 기존 라식, 라섹과 비교해 안구건조증이나 각막혼탁 등 기타 부작용 발병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눈에 띄는 장점은 기존 라식, 라섹 수술과 비교해 회복 기간이 현저히 줄었다는 점이다. 기존 라식, 라섹 수술의 재활 기간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이상 소요됐던 반면 스마일라식의 경우 수술 직후 바로 일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검사부터 수술까지 하루 정도면 적당하다.
다만 수술 후에는 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 당일에는 되도록 눈을 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고 눈을 비비는 행동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회복을 더디게 하는 음주, 흡연은 최소 3개월 이상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원장은 “여러 장점은 갖춘 스마일 라식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재 눈 상태에 가장 잘 맞는 맞춤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시력교정술의 경우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므로 수술 전 이를 꼼꼼히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