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십자인대 파열’ 극복...‘나도 모르게 눈물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8.08.22 20:47
사진=뉴스1 제공

최수연 선수가 화제인 가운데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에 성공한 일화에 이목이 쏠린다.

최수연 선수는 이번 2018 자라크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미녀 검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펜싱 사브르’의 명문이라 불리는 부산 동의대 출신인 최수연 선수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오랜 시간 슬럼프를 겪어야 했다.

이에 대해 최수연 선수는 지난 2013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힘든 동작도 아니고 ‘마르셰’ 를 하는데 갑자기 무릎이 쑥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괜찮다고 일어섰는데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병원에 갔는데 차트에 영어가 잔뜩 써있었다. 옆에 간호사 언니에게 물었다. 십자인대가 다 끊어졌다고 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며 “펜싱 경기를 보기도 하기도 싫었다”며 극심했던 슬럼프를 고백했다.

이후 힘든 상황에서도 자식들을 위해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다시 일어서기로 결심한 최수연은 8개월 만에 전국펜싱종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에서 3위에 오르며 화려한 복귀를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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