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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나뉘지 않는 맛으로 오랫동안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음식 중 하나는 ‘삼겹살’이다. 1980년대 휴대용 가스버너가 각 가정에 보급되면서부터 삼겹살이 대중화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삼겹살 데이(3월 3일)와 전문 배달 업체가 생길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벌집 삼겹살과 대패 삼겹살, 와인 삼겹살, 치즈 삼겹살 등 다양한 종류의 삼겹살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당 삼겹살 고기 맛집인 ‘숙달돼지’가 소고기 못지않은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화제다. 이곳에서는 저온의 물에서 약 2주간 고기를 숙성하는 습식 숙성(웻 에이징) 방식을 채택해 기존 삼겹살보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즐길 수 있다. 고기는 모두 1+ 등급의 암퇘지(한돈)만을 사용한다. 여기에 고품격 식재료로 여겨지는 안데스 암염으로 만든 소금과 구워먹는 치즈, 생 와사비, 각종 장아찌 등이 1인 1찬으로 준비되고, 고기의 생산 지역과 생산자, 숙성 온도 등의 정보가 적힌 ‘고기 스펙’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사당역 맛집 숙달돼지는 ‘식신로드3’에서 연예인 이상민이 ‘인생 삼겹살’이라는 평가하기도 했다. 국내 최대 맛집 서비스 앱인 ‘망고플레이트’에서 전국 삼겹살 맛집 베스트 30을 선정했는데,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SNS에서 ‘사당역 JMT’, ‘사당 술집’, ‘사당역 고기 맛집’ 등으로 SNS에 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높은 재 방문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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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남다른 맛을 제공하는 사당 맛집 숙달돼지는 근방의 이수역과 사당역 데이트코스의 삼겹살 고기 맛집이나 술집의 모임 회식장소 등을 찾는 사람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쾌적한 공간과 전문 서버가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덕분에 직장인들이 사당 근방의 사당역 회식장소로 가볼 만한 곳으로도 SNS에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 그릴링 교육을 받은 직원이 불판 온도를 체크한 뒤 고기를 구워주므로 불편함 없이 잘 숙성된 고기를 최상의 상태로 맛볼 수 있으며, ‘그릴링 오더 시트’가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고기의 굽기 정도나 두께를 요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