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21세기형 지도자는 사실…보수대통합 절대 불가능할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20.01.02 14:18
사진제공=뉴스1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정계복귀에 "안 전 대표가 복귀를 하건 안 하건 보수대통합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21세기형 젊은 지도자인 것은 사실이나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진보세력에 위장취업을 했다가 실패하니 돌아갔지 않았나"며 "이분의 기회포착 능력은 최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리더십 평가를 받고, 통합도 안 되니 냄새를 맡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나를 버리지 않고 '내가 다 갖고 너희들 따로 하라?' 절대 안 된다"며 "국회의원도, 지역구나 비례도, 당대표도, 대통령 후보도 하지 않고 오직 통합만 하겠다고 자기를 버리면 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처럼, 그렇게 할 때 보수대통합이 될 수도 있는 거고 세력이 모인다"고 언급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나라의 정치는 8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때보다 더 악화하고 있다"고 글을 올리며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해서는 "대단한 법무부장관이 될 것이다. 강단 있는 한국의 대처"라면서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를 빗대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법관으로서 경험과 정치인으로서 실제를 합해 놓은 분이니 굉장히 잘하실 것"이라며 "검찰은 정신 똑똑히 차려야 된다. 인사권을 행사할 것이다. 추 장관은 대권 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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