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0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1.06 11:57
- 세 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특별장려금, 중학교 신입생까지 교복비 지원, 구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자전거 보험 신규 도입 등
- 삶에 힘이 되는 생활밀착 제도들… 든든한 지원군 될 것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올해 새로워지는 생활밀착 제도들을 공개했다. 네 자녀 이상 가정에 지원하던 출산특별장려금은 세 자녀 이상까지 늘리고, 무상 교복 지원을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한다. 사고 때 안전망이 되어주는 구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강화하고 자전거 보험을 신규 도입한다.

먼저, 구민의 출산과 양육, 교육 걱정을 덜어주는 복지 정책들이 눈에 띈다.

자녀를 낳았을 때 지원하는 출산축하금의 경우, 첫째와 둘째 자녀 출산축하금을 10만 원씩 인상해 첫째아는 20만 원, 둘째아는 3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산특별장려금 지원 대상을 네 자녀 이상에서 세 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한다. 네 자녀 이상 가정은 월 20만 원씩,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월 10만 원씩 지원한다. 출산특별장려금은 막내가 만 5세가 되기 한 달 전(59개월)까지 세대 당 총 5년 지원하며, 2월부터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복 값 부담을 없애기 위해 ‘교복 구입비’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고교 신입생만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중학교 입학생까지 대상을 넓혔다. 신청은 3월경부터 가능하며,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학교 신입생이라면 학교에 신청하면 되고, 타 지역 학교에 입학할 경우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힘이 되는 제도적 안전장치들도 있다.

재난 사고 때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해주는 ‘구민안전보험’은 보장 범위가 더 늘어난다. 자연재해 및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사망과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기존 11개 항목 외에, 물놀이 사고, 화상 수술비, 가스 사고 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등 4개 항목이 추가됐다. 개인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3월부터는 모든 구민에게 자전거 보험 혜택도 생긴다.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보장범위는 △자전거 직접 운전 중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 인해 입은 사고가 해당한다.

두 보험 모두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과 외국인이라면 전·출입과 함께 자동으로 가입과 탈퇴가 이뤄진다.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쾌적한 강동을 위해 확 바꾼 생활쓰레기 수거 시스템도 시행에 들어갔다. 격일·야간에 수거했던 쓰레기는 이제 매일, 낮 시간대에 수거한다. 또한, 폐비닐을 목요일에만 내놓는 ‘분리배출 요일제’를 도입해 재활용률을 높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희망 넘치는 경자년 새해, 한층 좋아진 생활밀착형 제도들을 면밀히 추진해 구민 삶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yunis@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