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어 체인, 사물 인터넷 기반의 'SoT' 최초 개발…17일 론칭

현장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있는 서비스

머니투데이 더리더 소민영 기자 입력 : 2020.03.06 14:10
비투어 체인의 만족도 조사 솔루션(SoT) 구상안 [자료제공: 비투어체인]
글로벌 관광·기부 블록체인 플랫폼인 비투어 체인(BTour Chain)이 모션 센서링을 활용한 사물 인터넷(IoT)기반 솔루션 'SoT(SoT-Satisfaction of Things)'를 최초 개발해 17일 본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관광 회사인 GG56 Limited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비투어 체인은 전 세계 관광 도시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보급하여 관광객 정보와 소비패턴 등을 분석, 빅데이터화한 정보를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비투어 체인이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현장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조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GG56의 한국 사무실에 전시되며, 23일부터 춘천 구곡폭포, 삼악산, 청평사, 스카이워크 등 유명 관광 명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기존 관광지 만족도 설문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하거나, 표본조사를 통해 단발성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비투어 체인의 만족도 조사 솔루션 SoT는 현장에서 관광객이 나타내는 간단한 수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족도 확인이 가능하다.

비투어 체인의 만족도 조사 솔루션 SoT는 관광지 출구에 카메라 및 모션 센서가 포함된 자사 SoT 단말기를 설치하고, 전방 스탠드가이드에 관광객들이 수신호를 보내면 해당 수신호를 인식하여 분석하는 원리로 구동된다. 이어 단말기로 들어온 데이터는 5 등급의 수신호 만족도 △손가락 5개는 매우 만족 및 타인 추천 의향 있음 △4개는 재방문 의향 있음 △3개는 보통 △2개는 미흡 △1개는 매우 불만족으로 전달되며 동시에 입장객의 수, 성별, 나이대 등으로 세분화하여 분석된다.

이렇게 분석된 데이터는 비투어 체인의 글로벌 관광 빅데이터가 구축되는데 활용되며, 추후 정부기관과 관광 업체,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맞춤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방침이다.

김영군 비투어 체인 관계자는 "자사 만족도 조사 솔루션 SoT의 이름은 모든 사물에 만족도를 매기겠다 라는 의미에서 사물 인터넷 IoT에서 착안했다. 관광지에서의 간편하고 정확한 만족도 평가를 위해 개발되었지만, 이후 공공기관 민원실, 극장, 전시장, 서비스 업, 소매점 등 광범위한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라며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바코드를 보이며 수신호를 전달하면, 그 제품의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SoT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비투어 체인은 올 상반기 내에 SoT 솔루션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두바이 버즈 칼리파를 시작으로 일본 최대 통신 서비스 기업 '리쿠르트 홀딩스'와 협업하여 일본 전 관광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의 글로벌 오피스가 있는 5개국(홍콩, 한국, 중국, 중동(UAE), 유럽)의 유명 관광 명소에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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