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장기간 장마' 기록 눈 앞…태풍 장미까지 북상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8.10 10:29
▲게속되는 장마에 태풍까지 북상/사진=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올해 장마가 50일 넘게 이어지면서 1987년과 함께 가장 늦게 끝난 해로 기록됐다. 하루 뒤인 내일(11일)까지 비가 오면 가장 늦게 끝난 장마 해 단독 1위를 기록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 8월 10일이었다. 중부지방 기준, 6월 24일부터 시작된 장마는 47일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제주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49일간 지속해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 기간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전 제주의 최장 장마 기록은 1998년 47일이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0일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에서 비가 온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 제주도 남부와 산지,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 장미는 전날 오후 5시 우리나라 경계 구역에 진입했으며 이날 중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역을 지나갈 예정이다.

강원 남부와 충청 내륙, 경상도, 전라도(서해안 제외)에는 바람이 시속 35∼70km, 순간최대풍속 시속 9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30∼50㎞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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