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19 점진적 감소세"…주말에 방역 재평가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9.02 15:02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우려했던 대규모 유행의 확산세는 다행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현황을 평가해 이후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6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371→323→299→248→235명'으로 5일째 감소했고 이날만 소폭 증가한 상황이다.

300~400명대로 치솟았던 감염자가 최근 4일간 300명 미만으로 떨어진 영향이다.

손영래 반장은 "최근의 감소 추세가 방역망 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도달할 것인지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아마 이번주 하반기쯤에 이러한 부분들을 방대본과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하면서 그 이후의 조치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는 확진자 증가 추세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안정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며 "추석명절을 최대한 보장해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yunis@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