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타, 카르디아 체인과 기술 협약 체결

베트남 정부 협업 프로젝트 ‘카르디아체인’과 생태계 연결 … 동남아시아로 플레타 생태계 확장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9.02 18:09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FLETA)가 베트남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카르디아체인(KardiaChain)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양 사의 생태계를 공유 및 확장한다고 밝혔다.

카르디아체인은 상호운용성을 중점에 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기업 및 정부에게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베트남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징 중 하나는 체인과 체인을 연결해주는 듀얼 노드 기술로, 체인과 체인을 연결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체인의 고유성을 보장한다.

현재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각자의 특징을 지니고 있지만, 상호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받는 가운데 카르디아체인은 듀얼 노드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해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증대하는데 초점을 뒀다.

현재 카르디아체인은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 중이며,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블록체인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LG CNS와 베트남 다낭 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그 외에도 축구협회와 MOU를 체결, 선수들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다양하게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티켓 판매 시스템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암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르디아체인은 네오(Neo), 체인링크(Chainlink) 등 세계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플레타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샌드스퀘어(Sendsquare)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사 기술을 활용해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한계로 여겨졌던 느린 속도, 제한적 확장성, 과도한 거래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샌드스퀘어의 기술력 덕분에 플레타 네트워크에서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서비스를 이용해도 전체 네트워크가 문제없이 유지될 수 있다.

따라서 플레타는 일반 대중이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샌드스퀘어는 이런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2019, 2020년 연속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블록체인 기술 검증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 온체인 임상 데이터 수집 도구(eCRF system), 블록체인을 활용한 RWD 기반 임상 연구 분석 레지스트리 플랫폼과 같은 유즈 케이스를 개발했다.

샌드스퀘어는 플레타 플랫폼에 잠재력 있는 여러 DApp을 유치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플레타는 체인링크(Chainlink), 네오(Neo), 완체인(Wanchain), 토모체인(TomoChain), 매틱 네트워크(Matic Network) 등 여러 글로벌 유수 프로젝트와 파트너십 및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엑셀러레이팅하고, 플레타 DApp으로 유치해 자체 생태계뿐 아니라 국내 블록체인 시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플레타의 엑셀러에이팅을 받은 프로젝트로는 하트 넘버(Heart Number), NFUP, 스트림 프로토콜(STPL), 아이스타더스트(ISDT)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 카르디아체인 메인넷이 런칭되면, 카르디아체인과 플레타의 메인넷이 플레타 게이트웨이 시스템을 통해 연결될 예정이다.

이에 카르디아체인 기반 플레타 토큰이 발행되어, 플레타 토큰을 카르디아체인 메인넷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플레타 생태계가 적극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르디아체인의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카르디아체인 DApp 토큰과 플레타 토큰을 거래할 수 있으며, 플레타 이용자들은 확장된 생태계를 통해 카르디아체인의 DApp 서비스와 유즈 케이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레타 토큰의 사용처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플레타와 카르디아체인은 장차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가 모두 대학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플레타와 카르디아 모두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후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교육 시스템을 공유, 블록체인 교육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양 사는 플레타가 한국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지는 영향력과, 카르디아체인의 베트남•동남아시아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 글로벌한 시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홍종호 샌드스퀘어의 CEO는 “카르디아체인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하여 베트남의 블록체인 상용화를 선도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카르디아체인과 함게 서로의 목적인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루겠다”며, 블록체인 상용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잠재력 있는 시장이다”라며,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카르디아체인의 네트워크를 활용, 플레타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플레타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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