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전 단기렌탈 ‘고릴라 렌탈’ 2020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지원으로 사업확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9.07 13:50
1인 가구 증가 및 소득 수준의 확대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공기청정기, 정수기, 의류 관리기, 비데 등 다양한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기타 생활 필수 용품들도 편리하게 렌탈할 수 있는 사회가 됐다. 

국내 가전가구 렌탈 시장은 약 12조 억 원 규모로 커졌으나, 일반적으로 년 단위의 렌탈 계약이 진행되며 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했을 시 고객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렌탈 시장의 단점을 보완한 중고가전 렌탈 서비스플랫폼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고릴라 렌탈’로 원하는 기간만큼 중고가전을 렌탈해주는 공유플랫폼이다. 중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을 취급한다. 기존 가전 렌탈 서비스와는 달리 별도 장기 계약을 맺지 않아도 되며, 기간은 1~12개월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이사한 곳에 가전이 없거나 이사 전후로 짧게 필요한 경우, 보유 가전 제품 수리 기간 등 계약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필수 가전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일반 중고 업체의 AS 제공 기간은 평균 3개월이지만, 고릴라 렌탈은 사용 중 기능상 고장이 발생하면 렌탈 기간 중 언제든 무상으로 AS를 제공하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사소한 결함도 고객센터에 부담 없이 문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기간 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중고 렌탈 업체는 최소 1주일 사용에 6만원 대의 렌탈료를 요구하지만, 고릴라 렌탈은 1개월 기준 약 2만원 수준으로 렌탈료가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중고 냉장고, 중고 세탁기 등 렌탈 가전 기간 종료 후 원하는 기간을 자유롭게 연장할 수 있는 점 또한 특징이다.

고릴라 렌탈 정인수 대표는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은 생활 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중고 가전 렌탈 서비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자취를 하며 상당히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다. 렌탈 사업을 시작한 후 개인 중에서도 중고 가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으며, 대학 기숙사와 연계해 배송 및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고 전했다.

현재 ‘고릴라 렌탈’의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나, 2020년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그 사업 영역을 더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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