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전까지 활동 중단…오후 2시 본회의 시작으로 재가동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9.08 10:13
▲국회 본청 코로나19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7일 국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 발생해 8일 오전 본관에서 진행 예정이던 본회의를 비롯한 정당회의 및 의사일정이 오후로 연기됐다.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전날(7일) 회의를 열어 "역학조사, 선별검사 결과를 고려해 본회의와 정당 회의 등이 모두 오후 2시에 개의·개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오후 2시 본회의를 시작으로 의사일정이 본격 재가동된다.

이날 예정됐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상임위 전체회의는 본회의 산회 직후에 열리게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소위원회는 오늘 8일 오전 11시로 예정됐지만 오후 3시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예정이던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첫 회의는 오후 3시로 미뤄졌다.

다만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정상 개방됐다. 국회 출입기자들이 머무는 소통관 기자실과 기자회견장은 하루 폐쇄된다.

재난대책본부는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찾는 취재진에게 청사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국회는 경내 상주 인력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데 따라 전날 오후 1시부터 긴급 방역에 돌입했다.

국회는 확진자 발생을 통보 받은 직후인 전날 오전 10시35분쯤 김영춘 사무총장 주재로 국회 재난대책본부를 소집하고, 오후 1시부터 본관 4~6층, 소통관 2층, 의원회관 6층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국회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향후 후속 방역대책과 국회 운영 방안에 대해 보건당국의 지침 등을 고려해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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