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석 전 경기 살려야…경기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지급"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9.09 15:52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7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경기회복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2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2만원(10%)을 주고 이 금액을 사용하면 오는 18일 부터 3만원(15%)을 추가 지원한다. 총 5만원(25%)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지사는 9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온라인 발표를 통해 "추석 명절 전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 소생을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활용한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소비진작 정책이 보건방역을 방해한다는 비난 있을 수 있지만 보건방역에 더한 경제방역을 위한 것인 만큼 소비활동에 있어서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해 경제방역과 보건방역이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달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온라인 발표 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지방채 발행'을 묻는 질문에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본격적인 검토를 못했지만 지방채 발행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도민 1인당 10만원씩 다시 지급한다고 해도 1조 3000억원이 넘는 지방채 발행이 필요한 만큼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도의회와 슬기롭게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 예산은 총 1000억원으로 약 333만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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