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의혹 영향? 文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09.10 10:08

9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이미지=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2주 연속 오르면서 50%대에 육박했다는 결과가 10일 나왔다. 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해,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1% 포인트 안으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4%p 내린 45.7%로 집계됐다.

반편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4%p 오른 49.5%를 기록하며 50%에 가까워졌다. '모름·무응답'은 1.0%p 오른 4.8%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3.8%p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2.5%p) 안이다.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떨어진 33.7%, 국민의힘은 1.8%p 상승한 32.8%로 양당 간 격차는 0.9%p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9월 2주차 정당 지지도/이미지=리얼미터 제공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모두 남성, 20대와 50대, 학생 등에서 지지층 이탈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파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지지율은 열린민주당이 7.1%, 정의당 4.3%, 국민의당 4.2%, 기본소득당 1.2%, 시대전환 0.5%, 기타 정당 2%, 무당층 14.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조사와 자동응답을 병행해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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