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당색, '빨·노·파' 삼원색 혼합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9.14 17:41
▲사진=뉴스1 (국민의힘 제공)
14일 김수민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에 따르면 새 당색 후보로 빨강·노랑·파랑의 삼원색 혼합 안이 보고됐다.

김 홍보본부장은 "국민의 힘은 빨강·노랑·파랑을 사용해 모든 색을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보수·중도·진보를 아우르는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가지 색을 함께 사용해 보수부터 진보까지의 이념 스펙트럼을 아우르겠다는 뜻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조한 '탈이념'의 정신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은 빨강을 썼고, 정의당은 노랑, 더불어민주당은 파랑을 쓰고 있다. 

한편, 이 안은 당색에 관해 현직 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은 아니다. 

설문조사에서는 현재의 분홍색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혼합색을 쓰자는 의견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의견 개진과 약간의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이번 주 내 완성된 당색 로고와 디자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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