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野,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선정 서둘러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10.13 14:43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사진
박병석 국회의장이 야권에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선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 몫의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 선임을 국민의힘에서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 압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여당과 야당이 통과시킨 법에 따라서 (공수처법이) 시행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박 의장은 "법에 따라 (야당에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을)2명 추천하게 돼있는데 빨리 해야 한다"며 "공수처장만은 합의해서 가라는 것이 공수처법의 정신"이라고 했다. 

그는 "여든, 야든 통과된 법에 따라서 시행이 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박 의장은 김 대표에게 "정의당이 변수가 아니라 상수가 되는 시대를 열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제 코로나19 이후 노동 현장의 아주 어려운 현실을 비롯해서 어려운 시대를 맞으셨는데 잘 헤쳐나가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감이 종료되는 오는 26일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정을 마쳐달라고 야당에 요구한 바 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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