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어떻게 집권할 것인가' 마포포럼 연사 나서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10.15 09:11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제주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판 뉴딜 추진 이후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사진=뉴시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늘 15일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을 대상으로' 어떻게 집권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비전과 포부를 밝힌다. 

보수 야권에서 유일하게 일찌감치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 지사가 중앙 정치 행보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앞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우선 경선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지금 1단계 자체 정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이런 식으로 하겠다'는 것을 조만간 당당하게 밝힐 것이다. 10~11월에 구체화해서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점에 대해서는 "가급적 10월, 11월 좀 더 구체화하고 손에 잡히는 이런 부분들로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8일 마포포럼에서 "앞으로 당 내에서 대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차례차례 나타날 것"이라며 "(마포 포럼) 모임에서 원희룡이나 유승민, 오세훈 등이 대권에 대한 포부를 밝혀서 자연스럽게 대권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마포포럼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하는 모임이다. 이날 원 지사에 이어 22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 11월1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날짜를 조율 중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까지 강연에 나서기로 확정됐다. 김무성 전 의원과 강석호 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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