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견학 1년만 재개…개인·가족 단위 방문 가능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10.19 11:1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판문점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전염병 방역 차원에서 잠정 중단했던 판문점 견학을 다음달 6일부터 소규모로 재개한다. 단체 관광만 가능했던 기존과는 달리 개인과 가족 등 소규모 인원도 견학 신청이 가능하다. 또 60일 전까지 신청해야 했지만 견학 2주전으로 짧아졌다. 

통일부는 19일 내달 4일부터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및 시범견학을 진행한다. 이후 6일부터 본격적으로 견학을 갈 수 있다. 시범견학단은 일반 국민을 포함한 8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재개되는 견학은 남측 지역만 관람이 가능하다. 남북은 지난 2018년 9·19 군사합의를 통해 JSA의 비무장지대화와 남북 관광객의 자유 왕래에 합의했지만, 북한이 협조에 응하지 않으면서 남측 구역만 견학이 가능한 상황이다.

견학을 신청한 국민들은 임진각 판문점 견학 안내소에서 집결해 신원 확인 및 방역 조치를 거친 뒤 차량을 이용해 JSA(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로 이동한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났던 판문점 자유의 집을 비롯해 군정위 회의실(T2), 기념식수 장소, 도보다리, 장명기 상병 추모비 순으로 이동하며 판문점을 돌아볼 수 있다.

견학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신설된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www.panmuntour.go.kr)을 통해 오는 20일 오전10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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