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발의…김태년·주호영 오후 회동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10.22 11:15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0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합의사항 발표에 앞서 대화를 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22일 라임·옵티머스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특검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라임·옵티머스) 특검 법안을 오늘 오전 중으로 제출하겠다"며 "민주당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바란다고 했는데 바란다면 특검을 거부할 아무 명분이 없다. 민주당이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검 받기를 거부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이 감춰야 할 일 많구나, 이것이 권력 게이트구나'라고 짐작할 것"이라며 "청와대와 여권이 숱하게 개입되고 전파진흥원, 마사회, 한전 같은 대규노모 공공기관과 공공기업이 투자하게 한 보이지 않는 손이 누구인지 국민들은 찾아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늘 오후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 문제(라임·옵티머스 특검) 해결을 위한 회동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제출 예정인 특검법에 따르면 수사 대상에는 △라임펀드와 연관된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 △옵티머스펀드와 연관된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 △라임·옵티머스와 관련 정·관계 인사들의 로비 및 부당이득 등 의혹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의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직무관련 범죄, 고소·고발 사건,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이 포함됐다.

또 특검의 파견검사 수는 30명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의 1.5배(20명), '드루킹 특검'의 2.3배(13명)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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