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10.23 14:59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포인트 하락해 3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10월3주차(20~22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응답자의 43%가 긍정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45%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5%, 모름·응답거절은 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30대와 4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반면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50대는 동률을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었다.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3%, 부정 54%).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3%포인트 내린 35%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정책 논란으로 지지율이 급락했던 8월2주차(33%)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라임·옵티머스 사태, 이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감사원의 월성1호기 감사 결과 발표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감사원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 관련 감사보고서 의결을 다시 시도하기로 한 19일 오후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발전소에 운전이 영구정지된 '월성 1호기'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내린 17%로 나타났고, 이어 정의당 6%,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6173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16%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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