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굿, 비대면 전자서명 서비스 본격 도입… 우성건영㈜과 MOU 체결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11.12 17:48
집합건물 생활종합 관리 서비스 '방굿'이 오피스텔/상가 전문 건설사 우성건영과 건설 및 관리업 제반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성건영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천 세대에 이르는 수분양자, 입주민들에게 법적 요건을 위한 등기 발송 및 대면 서명 등을 ‘방굿사인’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투입하던 인적/물적 자원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면서, 업무 효율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간 전자 서명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됐지만, 법적 소송 진행 시 책임까지 보증하는 업체가 없었다. 이에 부동산 • 금융권 등에서는 위험 부담이 큰 계약서의 경우 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방굿’의 전자 계약 서비스 ‘방굿사인’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의 하나금융티아이 공인전자문서센터(Datarium)와 계약체결을 통해, 전자계약서의 위변조 없음 등 소송상 증거로서의 진정성 성립을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거래 금액이 큰 계약은 물론 ‘관리인 선임 동의’ 와 같은 분쟁 여지가 큰 계약도 진행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법적 효력을 가졌다는게 관계자의 말이다.

하나금융티아이 공인전자문서센터와 방굿과의 협업은 페이퍼리스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과 대기업간의 상생 모델로 향후 건설업과 금융업을 접목한 다양한 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곽세병 방굿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자사의 서비스가 비대면 혁신에 기여하여 기업체,입주민,소유주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겠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방굿은 내년 ‘방굿 공실 중개’ 서비스 출시를 준비중이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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