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수도권 코로나19 급속도로 확산…역학조사 강화하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12.07 14:52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과 관련,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해 방역망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우선 공무원과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에 투입될 수 있게 준비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감염 경로 조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세를 꺾기 위해서는 역학조사 속도를 높여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을 제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문했다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에 투입하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 "수도권 지역의 직장인과 젊은층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의 야간 및 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들어 정확도도 높아졌고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도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에 가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미 허용돼있으므로,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되는 분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