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40%대…긍·부정 격차 한 자릿수 좁혀져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1.01.28 10:28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로 벌어지던 긍·부정평가 격차는 9주 만에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5~27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43.2%(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8.6%)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1월 2주차(37.9%)→1월 3주차(43%) 등 3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내린 52.4%(잘못하는 편 15.2%, 매우 잘못함 37.2%)로 집계됐다. 1월 1주차(60.9%)까지 60%대를 상회했던 부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부터 5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9.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 있었지만 지난 1월1주차 조사(19.7%p 격차) 대비 확연히 줄어든 수치다. 한 자릿수로 격차가 좁혀진 것은 9주 만이다. '모름·무응답' 은 0.8%포인트 증가한 4.5%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71.7%→77.1% 5.4%p↑)가 상승하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74.1%→77.6% 3.5%p↑)가 상승했지만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39.4%→41.3% 1.9%p↑)가 오르고, 부정평가(57.5%→55.1% 2.4%p↓)는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는 0.2% 포인트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별로 서울(6.8%P↑, 37.7%→44.5%, 부정평가 50.8%), 대구·경북(5.7%P↑, 25.3%→31.0%, 부정평가 64.2%), 대전·세종·충청(3.2%P↑, 36.1%→39.3%, 부정평가 57.9%)에서 주로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10.5%P↓, 70.0%→59.5%, 부정평가 34.9%), 부산·울산·경남(1.9%P↓, 42.1%→40.2%, 부정평가 56.2%)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2.0%P↑, 45.7%→47.7%, 부정평가 47.2%)에서 오른 반면 남성(1.7%P↓, 40.3%→38.6%, 부정평가 57.6%)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20대(9.0%P↑, 34.3%→43.3%, 부정평가 47.3%), 70대 이상(3.1%P↑, 34.4%→37.5%, 부정평가 57.2%)에서 올랐고, 30대(4.0%P↓, 48.3%→44.3%, 부정평가 51.8%), 60대(3.5%P↓, 38.6%→35.1%, 부정평가 61.7%), 40대(2.4%P↓, 52.8%→50.4%, 부정평가 46.8%), 50대(1.4%P↓, 46.6%→45.2%, 부정평가 52.5%)에서는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4.5%P↑, 15.6%→20.1%, 부정평가 63.0%)에서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3%P↓, 90.3%→87.0%, 부정평가 10.6%), 정의당 지지층(1.1%P↓, 40.6%→39.5%, 부정평가 56.5%)에서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5.4%P↑, 71.7%→77.1%, 부정평가 20.1%), 중도층(1.9%P↑, 39.4%→41.3%, 부정평가 55.1%)에서 오른 반면 보수층(3.6%P↓, 23.4%→19.8%, 부정평가 77.6%)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632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0명 응답을 완료해 4.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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