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도서관 상주작가 공모 시작…46개 도서관 지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3.15 11:36
▲나주시에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사 전경./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부가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 3월 15일(월)~4월 5일(월)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상주작가가 협력하여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상주작가 인건비(월 200만 원)와 도서관의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3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

제1차 문학진흥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총 140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약 6만 여명의 지역 주민이 상주작가가 운영하는 문학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등 지역의 문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서관 활성화 및 독서 인구 증대, 문인의 일자리 및 안정적 창작 여건 제공을 통한 문학 수요 증진을 위해 역대 최대로 46개 도서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도서관법 제2조에서 규정하는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으로 상주작가의 고용 및 협업이 가능하며 별도의 독립된 창작 공간 제공이 가능한 곳이면 참여 가능하며, 상주작가의 경우 현재 창작 활동을 하는 문인 중 창작활동기간이 5년 이상이고 개인 작품집을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도서관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심의방법 및 기준 등 세부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술위 담당자는 “문학 분야는 불안정한 창작환경 속에서 문학 소비는 위축되어 가고 있으며”,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이 두 가지 문제를 해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고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많은 도서관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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