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초선 5명 쇄신촉구에…'개혁의 에너지로 승화' , '당·청 국가 책임질 동반자' 강조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4.17 15:00
▲사진=송영길 의원실 제공(프레스킷 중)

“(4·7 재보궐)지난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지지부진한 개혁에 분노와 불만을 가진 당원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를 수용해 개혁의 에너지로 승화시켜나가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6일 초선 의원 5명(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에 대한 일부 당원들의 단체문자메시지 발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선거에 패배한 이상 당 내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면서도 “제 기본 입장은 말문을 막는 것이 아니다 ,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당원들도 자기의 권리에 따라 의사 표시를 당연히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당대표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아서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키는데, 역할을 했던 사람으로서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송영길 의원은 “우리가 모두 문재인 대통령을 한 몸으로 지지했던 민주당원이다, (정파)로 친문, 비문을 나눌 수 없다”면서, “안희정, 이재명, 문재인 세 후보가 경선할 때부터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뛰었다.”그러면서 “모두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했던 분들인데 민주당의 이름으로 모두 융합되는 것이 당의 발전과 다음 대선 승리를 위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누구나 집' 프로젝트로 내집 마련 실 수효자 중심 현실화


한편, 송영길 의원은 <누구나 집> 프로젝트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2·4대책으로 80만 호 이상의 공급대책을 지금 발표했다. 이제 공급대책과 동시에 6.17 투기 규제, 대출 제한 정책이 같이 있다 보니까 이 상호관계를 절충하고 통합할 필요성이 있다”며, “당대표가 된다면 <누구나 집> 프로젝트가 보완재로서 문재인 정부의 2.4대책을 뒷받침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상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누구나집>프로젝트는 실제는 자기 집값의 10%만 있으면 언제든지 최초의 분양 가격으로 살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다, LTV(담보인정비률), DTI(금융부채 상환능률) 조정과는 별개의 사항이다”라고 언급하며 한편, LTV, DTI를 풀어서 집값이 오른다고 규제해버리면 집 없는 사람들은 사지도 못해 선후가 바뀐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누구나집> 프로젝트가 보완재로서 실수요자가 혜택을 받는 방향으로 부동산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2030세대의 민심 회복방안에 대해 “경청의 시간을 갖고 들어주어야 한다 , 부부싸움이나 자식들과의 관계가 틀어졌을 때도 윽박지르고 말문을 막게 만들면 사이가 복원될 수 없다”면서 “선거운동 기간에도 20대, 30대의 쓴소리를 드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당대표가 되어서도 20,30대의 젊은 인재를 발탁해서 최고위원회에 임명하고 그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겠다, 민주당이 너무 꼰대 정당이라는 이미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당·청관계의 방향에 대해 “국가를 책임져야 할 동반자의 관계다. 그런데 이에 걸맞게 우리 민주당이 제대로 된 국정의 중심축의 하나로서 역할을 해왔는가, 반성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행정부처의 장이 정책을 펴는데 이게 지역과 바닥 민심과 유리된 행정이 되지 않도록 견인해야 할 책임이 당에 있다.”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한 가운데, 현장 민심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국회의원들과 구체적인 행정 정보와 경험을 가진 장관들이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방향으로 당·청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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