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6.25전쟁 71주년 '평화 콘서트'…'16개 참전국 6개 의료지원국'과 함께 희생과 헌신에 감사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6.08 14:41
▲예술의전당 기획 6.25전쟁 71주년 '평화콘서트'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문화향유 기관 예술의전당이 저녁 뜻깊은 감동을 전할 음악회를 마련했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24일(목) 저녁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 음악회 <평화 콘서트>를 선보인다. ‘평화 콘서트’는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협력해준 모든 이를 위한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음악회로 기획됐다.

고음악계 프리마돈나로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주가를 이어가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세계적 권위의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최고의 바리톤으로 자리매김 중인 김기훈, 하모니카의 ‘국내 최초’ 기록을 대부분 보유하며 장르와 연주회 규모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무대에서 기량을 뽐내 국제 하모니카 콩쿠르를 석권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여자경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오른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메인 테마를 비롯 한국 전쟁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깊이있는 음악 프로그램이 1부를 채우고, 이어 2부에서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가곡으로 참전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최고의 연주로 감동을 전하는 감사 인사


특히, 지난 2017년부터 6·25전쟁 헌신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의 모습과 사연을 기록해온 라미 현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KWV(Project Soldier Korean War Veteran)' 유엔참전용사들의 사진 작품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져 감동을 더한다.

음악회의 대미는 2부 마지막에 연주될 16개 참전국 국가를 엮어 편곡한 모음곡으로 참전국에 관한 각종 기록을 도식화한 인포그래픽과 함께 선보인다.

코로나19로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각종 문화행사가 크게 축소된 상황에서 이번 음악회가 어려움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역량과 저력을 재확인시켜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16개 참전국과 6개 의료지원국 외교 사절을 초청할 계획.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 용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평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분들께 존경의 예를 갖추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입장권은 R석 6만 원, S석 5만원, A석 4만 원, B석 3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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