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한낮 더위 식히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등>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6.17 13:25
▲마음을 담은 클래식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25일(금) 오전 11시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으로 6월 한낮 더위를 식혀준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하는 이날의 음악회에서는 바리톤 한규원이 나서 아리아 ‘벌써 다 이긴 셈이다!’와 차이콥스키의 대표 예술 가곡 ‘오직 고독한 마음뿐’,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를 연이어 들려준다.

2부에서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지만, 남편인 로베르트 슈만에 가려 작곡가로서는 주목받지 못한 클라라 슈만이 작곡한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 a단조는 피아니스트 이윤수가 연주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5번의 2, 3, 4악장이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예술의전당은 2021년 2월부터 <마음클래식>을 시작했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찾아오는 월간 음악회 <마음클래식>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택주 지휘자가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꾸며지며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친절한 해설을 들려준다.

특히, 객석의 호응에 따라 호흡을 맞추는 해설과 국내 연주자들로만 구성하는 것이 <마음 클래식>의 특징이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의 <11시 콘서트>,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토요콘서트>와 더불어 오전 시간대 마티네 콘서트의 삼총사로 각광받고 있다.

유인택 사장은 “성큼 다가온 무더운 날씨에는 콘서트홀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피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 1만 5,000원, 3만 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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